태안군 백서발간 중...1단계 작업 마무리 박차
지난 2007년 겨울 발생했던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의 발생에서 수습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는 백서발간이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성과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3년간의 일정으로 한국해양연구원 용역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유류사고 백서는 1년여가 지난 현재 1단계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각 단계별로 사고발생경위 및 방제활동, 피해 조사 및 배․보상 활동, 환경영향 결과 및 생태복원 활동 등을 담을 예정인 백서는 3단계 작업이 완료된 후 최종 책자로 발간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각 단계별 백서 내용의 충실성을 높이기 위해 사고 수습 관련 부서의 주무담당으로 이뤄진 ‘백서발간 T/F’팀‘을 구성, 자료수집과 수록내용 검증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당시 사고관련 자료와 언론보도 내용, 피해주민 및 단체와의 면담 등을 토대로 작성이 마무리되고 있는 1단계 작업분은 지난 5일 T/F팀 회의에서 그동안의 지적사항에 대한 수정․보완여부 등이 중점 검토됐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과 협의사항을 바탕으로 사진선별 및 교정 작업을 거쳐 이달 말 편찬위원과 T/F팀의 참석하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백서는 사고개요, 자원봉사 및 방제활동부터 배․보상 문제, 생태계 복구까지 기름사고와 관련된 일련의 모든 과정이 실릴 것”이라며 “자료 유실을 막기 위해 자료조사와 수집을 동시에 진행하고 미처 수록하지 못한 사항은 2차 추록발간 등 기름사고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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