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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 사기진작 나서

은쉬리 2010. 1. 15. 23:26

 

 

서울체신청 서울·경인지역 우체국은 연일 계속되는 추위로 인해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들이 어려움을 겪자 15일을 ‘Hot Day’로 정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기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중앙우체국(국장 이성범)은 15일 아침 8시 구내식당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순두부를 준비해 배달을 앞둔 집배원들에게 제공했다.

 

또 동대문우체국(국장 강순철)은 오후 5시부터 귤, 떡과 함께 어묵을 끓여 배달을 마치고 돌아온 집배원에게 제공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서울체신청 관계자는 “서울·경인지역 전체 우체국에서 컵라면, 선지국 등 뜨끈한 음식으로 집배원들의 추위에 언 몸을 녹여주었다”며 “오늘 하루만의 행사로 그치지 않고 가끔 행사를 열어 집배원들의 고생을 위로해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이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