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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음악과 떠나는 주말 기차 여행

은쉬리 2010. 1. 15. 23:25

 

 

코레일과 환경부, 그랜드에코오페라합창단은 16일 ‘환경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레일(한국철도공가)에 따르면 이날 용산, 천안아산, 광주역과 KTX 열차 객실 안에서 우정의 노래, 꽃잎 요정, 지구가 웃어요 등 환경과 관련된 합창이 공연된다.

 

또 숲속의 합창, 반디세레나데, 사랑한다면 등 뮤지컬과 ‘A Concert Celebration’, Oh! HappyDay 등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동하는 열차(동대구→서울, 용산→천안아산, 천안아산→광주)에서 아코디언 반주에 맞춰 환경합창곡 3곡씩 총 3회 연주할 예정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해 12월 경부선과 호남선 주요 역에서 2일 동안 환경음악콘서트를 개최해 열차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세 여객본부장은 “열차 내에서 열리는 깜짝 콘서트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환경사랑의 실천이라는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에코오페라합창단(단장 박영호)은 한국환경노래 보급협회 산하단체로 환경부의 후원을 받는 세계유일의 환경음악 전문 공연을 하고 있다.

<권혁경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