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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부분 개장

은쉬리 2009. 7. 22. 00:50

 

 

해발 700m 새로운 휴양 명소로 주목

 

강원도개발공사가 해발 700m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에 4.91㎢ 규모로 조성 중인 국내 최대, 최고, 최상의 알펜시아리조트가 21일 부분 개장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평창 알펜시아타운 내 중앙광장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이준연 강원도의회 부의장, 지자체 시장, 군수, 공사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한 시설은 정통 골프코스홈인 트룬에스테이트 50가구와 콘도미니엄인 홀리데이 인 알펜시아 평창 스위트 343실, 멤버십 골프장인 알펜시아 C.C의 27홀 중 18홀 및 퍼블릭 골프장인 알펜시아 700골프클럽 등이다.

 

총 면적 150만평의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로 기대를 모아 온 알펜시아는 골프코스홈, 특급 호텔, 콘도미니엄, 골프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춘 사계절 종합 리조트다.

 

특히 동계스포츠의 메카답게 스포츠파크에 스키점프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등 국제적인 수준의 다양한 동계스포츠 시설을 갖춰 2018 동계올림픽이 유치될 경우 핵심 무대로 사용된다.

 

또한 골프빌리지 및 골프장은 세계적인 골프매니지먼트사인 트룬골프와 호텔 및 콘도미니엄은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과 위탁운영 계약을 맺어 철저한 관리와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리조트로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알펜시아 리조트는 국내를 대표하는 사계절 종합리조트로써 강원도 관광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강원도와 한국관광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면서 강원 관광의 전국화·세계화를 선도하는 리조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방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알펜시아는 트룬골프,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가 결집된 리조트”라며 “국내 대표 리조트로서 강원도 관광산업의 중심 역할을 해 지역경제 회생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영 목표를 밝혔다.

 

한편, 알펜시아의 특1급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와 스키장, 스키점프대는 올 겨울, 콘서트홀과 콘퍼런스 센터, 워터파크 등은 내년 5월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골프코스홈은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김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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