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버스
‘단청빨강’과 서울상징 ‘해치’ 문양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서울시티투어버스’가 새 옷을 갈아입고 관광명소 곳곳을 누비고 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들에게 서울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서울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고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최고급 CNG버스로 교체되고 외관도 확 바뀌었다.
시티투어버스는 서울 상징색 중 하나인 ‘단청빨강’과 서울상징 ‘해치’ 문양을 반영한 서울만의 특징이 묻어나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경복궁, 창덕궁을 비롯한 사대문안 궁궐과 남선N타워, 한옥마을 등 인기관광명소를 한 번에 둘러 볼 수 있고, 투어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골라 타고 내릴 수 있으며,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불어의 다국어 안내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또한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티켓가격이 1만원 안팎으로 세계 어떤 도시의 시티투어보다 저렴하고 알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시티투어버스를 서울의 아이콘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9년만에 1층 버스 5대를 최신형 고급버스로 교체하고 서울상징을 부여하는 등 외형적인 변화와 함께 이용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류장의 안내사인폴이 ‘해치’ 디자인을 반영해 전면 교체되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광화문 승차대(버스쉘터)는 광화문광장공사와 시기를 맞춰 특화될 예정이다.
서울시티투어버스 홈페이지(www.seoulcitybus.com)도 대대적인 리뉴얼 오픈 예정으로 개선된 홈페이지에는 시티투어버스 코스안내는 물론 주변관광명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투어UCC 게재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4개 언어 서비스 및 컨텐츠도 보강할 예정이며, 새로운 테마형 노선을 도입해 국내외 관광객과 이용객에게 보다 폭넓은 서울관광 선택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버스는 가족과는 도심 속 여행의 즐거움을, 연인과의 야경투어는 색다른 로맨스를 느낄 수 있다. 싱글족이라면 TV드라마 주인공처럼 감성투어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도심순환코스, 고궁청계코스, 야경코스를 운행 중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1층 버스 1만원, 2층 버스는 1만 2천원이다.
<김은이 기자>
환경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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