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동북축 방사형 도로 올해 완성

춘천, 동북축 방사형 도로 올해 완성

후평동, 석사동 일대 교통난 해소 기대

 

춘천시는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춘천시 동북축 방사형 도로망을 올해 말까지 모두 완료키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착공한 석사대우아파트~만천리를 잇는 1.4km 4차선 개설공사가 당초 올해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공정률이 70%에 이르는 등 공사 진척이 빨라 오는 9월말 조기 준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도심에서 국도 46호선 연결 노선의 진·출입 통행량이 분산돼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빚고 있는 GS마트 주변과 공무원교육원 방향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만천교~국도 46호선 연결 구간까지의 도로 4차선 확·포장 공사를 올 6월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말까지 강원대 후문~강원대사대부고를 거쳐 애막골 동아아파트 간 1.9km를 4차선으로 잇는 대성로 개설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대성로가 준공되면 교통량이 많은 강원대 후문에서 석사대우아파트~만천리~46번 국도가 바로 이어지게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동북축 방사형 도로가 완성되면 강원대 후문, 애막골, 석사로터리, 후평로터리 등 후평동과 석사동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내 환상형 도로망의 하나인 거두리~장학리 간 도로 개설공사는 올해말까지 거두~만천간이 준공되고 나머지 구간은 내년 초 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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