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 개막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 개막

10~30일, 시민참여 행사 다양

 

지난 2003년부터 열리고 있는 삼척시 근덕면 맹방 유채꽃 축제가 오는 10일 화려하게 개막, 30일까지 21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8일 시에 따르면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7만2천㎡의 면적에 조성된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담아 펼쳐질 ‘2008 맹방 유채꽃 축제’는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농·특산물 판매코너 및 향토먹거리장터 운영과 유채꽃 및 삼척관광사진전시회, 유채꽃과 벌꿀의 만남 및 곤충체험관이 상설 운영된다.

 

또 매주 주말에는 페이스페인팅, 비누방울체험, 네일 아트, 싱싱딸기 수확체험 등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12일에는 근덕면 맹방초교를 출발해 근덕시내 등을 거쳐 유채꽃밭으로 돌아오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웰빙 문화 대회인 유채꽃·벚꽃길 따라 자전거 하이킹이 열린다.

 

13일 오후 2시 유채꽃밭 무대에서 리포터 조영구씨의 진행으로 아마추어 가수들의 노래솜씨와 끼를 겨뤄보는 유채꽃 가요제가 개최되며, 가수 박상철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 예정이다.

 

19일에는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참여 가능한 제1회 삼척맹방 유채꽃 사생대회가, 20일에는 유채꽃 가족한마음 건강달리기 대회 등의 주민 참여 행사가 새롭게 마련돼 펼쳐진다.

 

삼척시 관계자는 “맹방 유채꽃 축제가 노란 유채꽃과 명사십리 맹방 해수욕장의 푸른 바다 및 7번국도변의 하얀 벚꽃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해를 거듭할수록 상춘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외방송

http://www.naetv.com/detail.php?number=3293&thread=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