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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경상비 예산 10% 절감

은쉬리 2008. 4. 3. 11:10

삼척, 경상비 예산 10% 절감

절감액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

 

삼척시는 새정부의 예산절감 정책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투자를 위해 경상비 예산의 10%를 절감하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행정운영 및 정책사업 경비 500억여원의 10%인 50억원을 절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현안사업 해결 및 시민불편사업 해소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불필요한 출장 억제와 선심성 국외여행 및 동일과제로 매년 같은 지역 출장 금지, 각종 공공요금 절감 등 자체적인 절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특히 예산절감의 효과가 큰 용역사업의 경우 기대효과와 활용방안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전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공사 용역의 경우 외부용역 발주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예산 절감 및 담당 공무원의 자체 설계 능력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연례 반복사업 및 민간단체 보조사업 등은 철저한 성과분석을 기초로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내용이 유사한 사업은 축소·통합해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 낭비를 차단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부서별로 예산절감액 평가를 실시해 연말에 인센티브 지급 및 개인 성과금 지급 시 평가항목에 예산절감 실적을 새로 반영하는 등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예산 절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관행적인 지출절약 등의 업무 행태에서 벗어나 조직 전체가 강도 높은 예산 절감 운동을 전개해 실질적인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며 “향후 예상되는 교부세 제도 개편 등 재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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