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동해시-세인트존市, 우호교류

은쉬리 2008. 4. 3. 00:48

동해시-세인트존市, 우호교류

오는 5월 협약 체결 예정

 

동해시는 내달 캐나다 세인트존시와 우호교류도시 협약체결을 가질 예정이다.

 

3일 시에 따르면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김학기 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담당과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세인트존시를 방문,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협정 체결로 양 도시는 호혜평등의 원칙에 입각해 경제, 무역, 과학, 교육, 문화, 체육, 관광분야 등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선진외국도시와의 교류를 한층 더 강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세인트존시 놈 맥파레인(Norm McFarlane)시장의 우호교류 의향서를 받아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고, 이에 세인트존시장이 우호교류 협의를 위해 대표단을 초청해 지난해 5월 사전방문 했었다.

 

또한 지난해 9월 세인트존시 제이장(장재영) 의원이 동해시를 방문해 양도시의 교류를 협의했으며 지난 3월 동해시장이 우호교류를 합의하고 지난 1일 동해시의회가 동의했다.

 

세인트존시는 캐나다 뉴브런즈윅 주의 최대도시이며 국제무역항, 관광크루즈, 마리나 시설 등 해양관광 도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김 시장은 “세인트존시와의 교류가 환동해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신성장산업과 고부가 서비스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으로 동해자유무역지역 외국인 기업유치와 동해항 및 북평산업단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중국 길림성 도문시와 해남성 해구시를 비롯해 일본 쓰루가시, 러시아 나홋트카시, 미국 페드럴웨이시와 자매결연 한 바 있다.

 

내외방송

http://www.naetv.com/detail.php?number=3154&thread=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