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최첨단 ‘어린돼지 사육방’ 추진

은쉬리 2008. 4. 2. 16:04

자돈인큐베이터 내부 모습

 

최첨단 ‘어린돼지 사육방’ 추진

강원도, 2013년까지 223개 양돈농가로 확대

 

돼지 만성소모성 질병 등 양돈농가의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한 최첨단 양돈 시설인 ‘어린돼지 사육방/자돈 인큐베이터’가 설치된다.

 

2일 도에 따르면 양돈업 경영에 가장 애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돼지 만성소모성 질병(4P/PMWS, PRRS, PED, PRDC) 등의 혼합 감염에 의한 자돈 폐사율 증가와 최근 사료값 상승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도내 대부분의 양돈농가의 돼지사육은 어린돼지를 이유(離乳)후 환기가 불량한 돈사에서 밀집 사육됨에 따라 전신소모성질병 발생이 심하고 사육과정에서 폐사율이 높아(이유자돈 월간 폐사율 약 9.9%) 양돈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

 

이에 따라 도는 어린돼지의 이유후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는 최첨단 양돈 시설인 ‘어린돼지 사육방(자돈 인큐베이터“’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는 무균, 항온·항습 기능을 갖춘 최첨단 시설인 ‘어린돼지 사육방/자돈 인큐베이터’에서 자돈을 격리 사육하면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과 함께 질병 감염원인을 사전 차단할 수 있음을 착안, 양돈농가에 보급키로 한 것.

 

도는 우선 올해 2억2천900만원(자부담 7천7백만원)을 들여 15개 양돈농가에 ‘어린돼지 사육방/자돈 인큐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며, 약 150두의 어린 돼지를 관리할 수 있다.

 

도는 내년에 35개소 및 2013년까지 도내 223개 양돈농가로 확대 추진, 이유단계 어린돼지 폐사율을 크게 줄여 양돈농가의 경영안정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돼지소모성질환(4P)로는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PMWS(돼지이유후전신소모성증후군), PED(돼지유행성설사병), PRDC(돼지호흡기복합질병) 등이다.

 

내외방송

http://www.naetv.com/detail.php?number=3123&thread=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