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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작년 농가소득 크게 증가

은쉬리 2008. 3. 20. 11:03

강원 작년 농가소득 크게 증가

농가당 3천여만원으로 9.7% 증가

 

강원도의 농가소득이 지난 2006년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도 농가경제 조사 결과 도의 농가당 소득은 3천32만3천원으로 전년의 2천764만원 비해 9.7% 증가해 전국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도내 농가 중 5천만원 이상 판매농가 증가율이 전년 대비 13.7%, 1억원 이상은 15.9%씩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을 앞지르는 것으로 분석돼 실질 농가소득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년 동안 전국의 농가 3천200가구를 대상으로 경영실태를 조사해 집계 분석한 결과이며, 이 중에서 강원도는 34개 표본조사구 340개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도는 한우와 돼지 등 산지 판매가격의 하락과 사료값 인상 등에 따라 전국 평균 농가소득은 감소한데도 불구하고 강원이 전국 9개도 중 5위로 도약한 것은 그동안 ‘새농어촌건설운동․농촌관광․농가소득 및 경영안정대책’ 등을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강원도는 앞으로 농가소득 전국 최상위 수준을 농정의 목표로 삼고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촌 정주여건 확충, 농업인의 소득 및 경영안정 등에 주력해 농가소득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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