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결혼이민자 복지정책 다양
축제장 음식코너, 한글교실 운영 등
화천군은 결혼 이민자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 및 사회 구성원으로서 긍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결혼 이민자 가족의 자체 기금 마련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산천어 축제 등에서 외국인 음식코너 제공으로 외국인 관광객 안내 등 나라별 다채로운 다양한 음식 제공 및 자체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 올해 산천어 축제시 3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 빠른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매년 단체 한글교실 운영 프로그램인 디딤돌 교실운영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가사 및 생업 등으로 한글교육의 참여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찾아가는 한글교육 서비스를 오는 12월까지 주2회 2시간 가량 실시한다.
이밖에 지난해 12월부터 초보 한글교육 이수자에 대해 중급한글 교실을 운영 중이며 이민자 가족 아이들의 빠른 지역사회 이해를 돕기 위해 저소득 지역주민 아이들과 함께 민속촌 및 뮤지컬 공연 참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화천읍 아2리 박양권 이장은 지난 7일 자신의 월남전 참여 인연을 계기로 지역에 거주하는 6개 가구의 월남이민자 가족의 카운슬러 및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결혼 이민자 주부 단체에서도 지난해 아시아카누 선수권대회 및 세계수달총회 등 국제행사의 무료 통역 등 도우미를 조직해 운영해 오고 있다.
마리엘(필리핀) 이민자 주부는 “화천군 주민 모두의 이민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한다”며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에는 결혼 이민자 101개 가정에 110명의 자녀가 거주하고 있다.
내외방송
http://www.naetv.com/detail.php?number=2519&thread=08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구 ‘테마 마을가꾸기’ 공모 (0) | 2008.03.13 |
---|---|
강릉, 남대천 연어 시범 방류 (0) | 2008.03.13 |
정선소방서 독거노인 소화기 전달 (0) | 2008.03.13 |
“고로쇠 맛보러 오세요” (0) | 2008.03.13 |
국산 신품종개발로 로열티 절감 (0) | 2008.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