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어항 안전시설 대폭 개선
지역주민·관광객 등 이용자 중심
강릉지역 해안 어항 안전시설물이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관내 소재한 13개 항만과 어항을 권역별 어촌 및 어항의 특성화 전략 추진과 어항시설의 해양관광자원화를 위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 이용자 중심의 어항안전시설을 대폭 개선 및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주문진항과 우암진항, 영진항 등 주문진권역 어항은 어촌과 어업활동이 연계된 관광벨트화 하는 해양관광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사천과 안목, 남항진 등 중부권역 어항은 해양에서 레저활동과 전통어촌의 풍경을 조망하는 해양테마 공간으로 정비한다.
이밖에 심곡과 금진권역은 헌화로를 연계한 해양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어촌․어항을 수산업과 해양관광을 접목한 관광형 정주공간으로 디자인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도시민들이 쉽게 찾는 어항방파제 시설과 해안절개지 등 연안 친수공간에 대한 안전성 확충을 위해 안전시설 및 난간, 구명장비, 방파제 출입통제 차단기 등을 새로 확충하기로 했다.
또 안전난간, 구명장비 등 12곳에 대해 사용효율이 떨어지거나 노후화된 시설, 장비 등은 보수․보강하고 구명장비나 위험경고 표지판 등이 미설치 된 지역은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자연경관과 조화되도록 신규 시설할 예정이다.
특히 주문진을 비롯한 관내 8개 항포구에 어항 방파제 지역 ‘출입통제 차단기’를 설치하고, 기존 설치된 5곳은 다음달 중으로 보수․보강 점검 등 기상악화시 방파제 출입을 사전 차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이밖에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항포구 위험경고 표지판, 구명부환, 방파제 출입 차단시설, 난간 등에 어촌어항 주변과 어울리는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5일제 근무에 따른 ‘2일 4계절’ 시대에 부응한 전략을 통해 해양관광 레포츠 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축으로 육성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강릉 안목항 방파제에서 너울성 파도로 3명이 숨지는 등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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