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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상스키연맹 회장 춘천 방문

은쉬리 2008. 2. 24. 22:30

국제수상스키연맹 회장 춘천 방문

26일 월드컵대회로 제정·예정지 답사

 

쿠노 리차드(스위스) 국제수상스키연맹 회장이 26일 춘천을 방문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쿠노 리차드 회장은 ‘2010 제1회 춘천 월드레저경기대회 수상스키종목’을 국제수상스키연맹이 공인하는 월드컵대회로 제정하고 수상스키장 예정지를 답사할 예정이다.

 

특히 월드컵대회 사전 경험을 위해 오는 9월 4일~7일까지 춘천에서 열리는 ‘국제수상스키연맹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수상스키 및 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와 내년 9월초에 열릴 예정인 ‘국제수상스키연맹 웨이크보드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관한 업무 지원을 한다.

 

또 27일 오전 11:30 서울 국제프레스센터 무궁화홀에서 2010 제1회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 수상스키 월드컵 개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2010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조직위원회, 국제수상스키연맹, 대한수상스키협회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손은남 춘천월드레저조직위원장과 국제수상스키연맹 쿠노 리차드 회장, 대한수상스키협회 이종휘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춘천월드레저조직위원회와 대한수상스키협회가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종목이 호반의 도시 춘천에 적합하다는 결론에 따라 춘천 수상스키대회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수상스키연맹 공인 월드컵대회로 개최하자는 취지에서 체결하게 됐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월드컵대회는 홀수 격년제로 개최 되며, 참가선수에게는 포인트 점수가 부여돼 세계 우수선수들이 줄을 이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돼 레저도시 춘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국내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동호인 저변확대는 물론 춘천지역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2010년 제1회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춘천시로서는 국·내외 관련단체, 선수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게 되어 성공 개최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내 최적의 자연환경 여건을 갖춘 춘천시 사농동(고구마섬 주변) 인근에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경기장을 길이 800m 규모에 본부석 및 부대시설 등 국제대회를 치룰 수 있는 공인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8월께 시설이 완공되면 2008 아시아·오세아니아주 대회를 비롯해 2009 프레세계대회, 2010 제1회 춘천월드컵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빅 대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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