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유망중소기업 선정 지원
5월까지 20개 기업
강원도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100개의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키로 하고 5월까지 20개 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도는 지역경제 성장동력으로 경쟁력을 갖춘 도 대표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100개의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선정제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기업을 선정해 인증기간 5년 동안 자금, 판로, 기술 분야 등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3년 최초 도입돼 2006년까지 모두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도는 다음 달 선정업체 중 졸업 기업이 발생함에 따라 20개 기업 선정을 목표로 하는 2008 유망중소기업 선정계획을 13일자로 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일제히 공고했다.
지원자격은 도내 공장등록(사업자등록)을 필하고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체로 본사 및 주사업장이 도내에 소재해야 하며 벤처기업, 6T기업, 이전기업 등은 도내에서 1년 이상 가동 중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이며 시·군 기업지원담당부서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는 강원도 홈페이지와 도 및 시·군 접수처에서 교부한다.
도는 신청접수 후 서면평가와 현지확인을 거쳐 기업지원 유관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친 후 5월 중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강원도지사의 인증서와 함께 옥외 게시용 현판이 수여되고 강원도 심볼마크 사용권 혜택이 주어진다.
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7억까지 확대 융자지원(일반기업 4년) 받을 수 있으며, 도 및 유관기관의 각종 지원시책 참여시 우선권 또는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향후 5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유망중소기업 CEO에게 해외 선진기업의 경영기법과 현장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는 혁신연수교육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선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상표 도 산업경제국장은 “도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을 갖춘 우량 중소기업 육성이 절실하다”며 “유관지원 기관과의 입체적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다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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