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수질 안전하다
미생물학적 안전성 조사 결과
춘천 의암호 수질의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병원성 세균이 검출되지 않는 등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4월부터 11월까지 의암호의 세월교, 용산 정수장, 온의교, 두산리조트 앞, 의암댐 앞, 춘성대교 등 6개 지점에 대해 매월 1회 오염 지표미생물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상류(세월교와 용산정수장 앞)보다 의암호 내가 세균오염 수준이 높았고, 특히 공지천은 다른 지점에 비해 세균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수기에는 유역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각 지점의 지표세균수는 일시적으로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4월과 7월에는 대부분의 조사지점에서 낮은 세균오염 수준을 보였다.
총대장균군은 의암호 상류와 본류(두산리조트 앞과 의암댐 앞)에서 각각 II-III 등급 이하로 나타났고, 분원성대장균군은 Ib등급 이하의 대체로 낮은 세균수를 유지했다.
분원성연쇄상구균은 40MPN/100mL 미만으로 가활동 중 소화기계 질환과 급성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확률은 NOAEL(유해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최대 허용농도)또는 LOAEL수준이다.
그러나 병원성세균인 salmonella spp.와 shigella spp.는 검출되지 않았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10년 수상스포츠를 포함한 세계레저총회 개최와 관련해 의암호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홍보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향후 여가활동을 위한 수질의 기준 제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기회성미생물 2종 등 병원성 세균항목을 추가해 4월부터 9월 사이 매월 주1회에 걸쳐 심도 있게 미생물학적 수질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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