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춘천도시 만들기’
전봇대 지중화 등 3대 프로젝트 추진
춘천시가 전봇대 지중화 사업 등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3대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춘천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 브랜드 향상을 위해 ‘아름다운 춘천도시 만들기 3대 프로젝트’를 마련,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청소, 교통, 가로경관 분야에 걸쳐 도시를 아름답고 깨끗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재창출 하는 것이다.
이에 따른 3대 사업은 전국 최초 시내전역의 전봇대 지중화 사업, 주요 간선도로 불법 주·정차 즉시 견인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거리 만들기 사업 등이다.
전봇대 지중화 사업의 경우 한국전력과 함께 오는 2010년까지 시내 주요 도로변 80㎞에 설치된 전봇대를 모두 지하에 묻기로 하고, 이달 중순까지 한국전력과 협약을 체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간선도로망 지중화 사업이 마무리 되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무질서한 가공선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돼 가로 환경이 선진화 될 전망이다.
또 시는 기존 차량 중심의 교통환경을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시내 중심가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은 바로 견인하는 ‘즉시 견인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중앙로 로터리를 중심으로 이어진 간선도로부터 시범 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는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즉시견인제 실시로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상가에서 인근 주차장의 주차권을 발행, 고객에게 제공토록 유도하고 도심내 불법 주차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지 주차장 확보 사업도 함께 병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내 거리와 골목길을 안방처럼 깨끗하게 만드는 쓰레기 없는 도시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에는 진공흡입차, 살수차 등 전용 청소차량을 배치하고 이면도로와 골목길에는 환경미화원을 투입하는 등 도로별 전담방식으로 깨끗한 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문제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 수거 방식을 종전의 거점수거에서 다음 달부터는 집 앞에 전용 수거 용기를 내 놓으면 수거해 가는 문전수거제를 확대 시행한다.
문전수거제가 확대 시행되면 그동안 악취와 불결한 위생 요인이 됐던 골목길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해결돼 한결 쾌적하고 깨끗한 골목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3대 프로젝트’를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며 “춘천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내외방송
http://www.naetv.com/detail.php?number=1416&thread=08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 으뜸봉사자 선정 (0) | 2008.02.05 |
---|---|
강원청장 기동중대 및 악대 격려 (0) | 2008.02.05 |
화천 ‘화악장터’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0) | 2008.02.05 |
NHN연구소 춘천 건립 ‘가시화’ (0) | 2008.02.05 |
양구군 상수도 유수율 100% 총력 (0) | 2008.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