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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화악장터’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은쉬리 2008. 2. 5. 12:07

화천 ‘화악장터’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지역주민 생산 농산물 거래 관광객·주민에 인기

 

화천군 사내면 주민들과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화악장터’가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화악장터는 지역 농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내면 주민들과 상인들이 지난해 7월 사내 5일장 인근의주자장 부지에 개장한 장터이다.

 

사내면 주민 등이 장터를 개장한 이유는 기존 5일 장터는 대다수의 외지상인들로 구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개장 초기에는 기존 장터에 몰리는 소비자의 경향으로 이용객이 적었으나 화악장터의 취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웰빙 선호 추세에 따라 도심지 등 외지에서 화천지역 농산물 구매를 위해 관광버스를 동원해 장터를 찾는 등 당초 취지 및 성과를 상회, 호황을 맞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지역의 소규모 경작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다채로운 지역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인정이 살아있는 옛 장터 등 아낙들의 쉼터 및 마을 정보 제공 역할도 한 몫 하고 있다.

 

김세훈 사내면장은 “지역장터를 5일장 일정에 맞춰 장터 인근에 설치를 한 것이 성공적 요인”이라며 “재정여건 판단 및 마을회의를 통해 확대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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