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경계구역 없이 신속 출동
상황실 업무 도 단위 광역·지령체계로 운영
강원도내 11개 소장서가 119신고 접수 및 지령 등에 따른 출동시 관할 경계구역 없이 신속 출동이 가능해졌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도내 11개 소방관서별로 실시하던 119신고 접수 및 지령·관제 등 상황실 업무를 통합해 도 단위 광역·지령체계로 운영하는 긴급구조 표준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1억원을 들여 119접수 및 지령 등 소방출동 업무체계를 정보화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및 출동차량 관제시스템(AVL) 등 첨단 소방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춘천과 동해소방서를 시작으로 11개 소방서별로 접수하던 119신고 전화를 강원도 119종합상황실에서 통합 접수 중이다.
또 통합상황실 중심으로 총괄지휘 통제가 가능해져 각 소방서 상황실 근무인력 44명을 현장에 재배치, 연간 2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광역 지령체제 운영으로 관할 경계 구역에 관계없이 화재 등 각종 사고접수시 최단거리 소방관서에서 신속 출동이 가능해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자동화된 정보시스템에 의해 신고자 위치 확인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소방대상물과 출동장비, 소방용수 등 각종 소방자원 전산화가 가능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 현장대응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긴급구조 표준시스템 운영으로 각종 사고접수시 최단거리 소방관서에서 신속 출동이 가능해지고 대형 사고시 지휘체계가 일원화 되는 등 재난관리에 대한 과학적 및 체계적 대응이 가능해져t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한봉기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변상호 소방방재청 정책본부장 등 관련 공무원과 주관사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시스템 구축에 대한 완료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외방송
http://www.naetv.com/detail.php?number=1285&thread=07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인구가 7년만에 늘었다” (0) | 2008.01.31 |
---|---|
동해 환경공무원 현장근무제 실시 (0) | 2008.01.31 |
춘천 한글이름 한자로 개명 늘어 (0) | 2008.01.31 |
강원 올해 9천개 이상 창출 추진 (0) | 2008.01.31 |
강릉 공원 명칭 탈바꿈 추진 (0) | 2008.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