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두타산자연휴양림’ 3월 개장
한 달 간 입장, 주차료 무료 개방
평창군 진부면 수항리에 위치한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이 3월 개장된다.
23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에 따르면 평창군 진부면 수항리 산 10번지 일대 220ha 규모의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이 조성공사를 마무리 짓고 3월 1일 신규 개장한다.
평창과 정선군 경계에 솟은 두타산(해발 1,394m)은 오대산에서 흘러내리는 옥수같이 맑은 물을 품은 아차골 계곡과 양탄자 같이 깔린 지피식생 및 아름드리나무가 어우러진 아차골 천연림이 때묻지 않은 경관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두타산자연휴양림에는 4인용 16실, 12인용 2실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이 두타산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자리 잡고 있으며 두타산의 정상인 칠성대로 가는 3.7km와 5.1km로 구성된 두개의 등산로와 1.7km의 산책로, 야영장 등이 조성돼 있다.
또 두타산자연휴양림은 주변에는 오대산 국립공원과 이효석문화관, 대관령 양떼목장, 봉평허브나라, 한국 자생식물원 등의 관광지와 오대천 레프팅, 용평스키장 등 다양한 레저문화를 즐길 장소가 즐비하다.
이에 따라 두타산자연휴양림은 레저산업의 중심축에 위치하고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 강릉에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양호한 접근성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자연휴양림 인터넷 예약사이트(www.huyang.go.kr)에서 다음 달 3일 오전 9시부터 3월분 선착순 예약접수받을 예정이며, 3월 1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고객만족도 향상 및 자연휴양림 홍보 차원에서 개장 한 달 간 입장료 및 주차료에 한해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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