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달 31일 현재, 강원도 홍천군 서면 어유포리 271번지 인근에서 골재선별 작업 중인 홍천군 소재 (합)신우이엔씨는 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인 세륜시설과 사업장 외곽에 방진벽(망)도 설치하지 않은 채 지난달 29일부터 외부에서 토사를 반입해 와 고운 모래 선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신고 시 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 설치, 노면살수, 방진벽(망 )설치, 물뿌림 등의 저감 방안을 함께 첨부하는데 해당 현장은 서류만으로 신고를 해 놓고는 실제로는 지키지 않은 것이며, 결국엔 법적인 유권해석 차원에서는 사전 영업을 한 셈이다.
▲(사진) 이 때문에 사업장 출입구 주변과 진입로는 유출된 토사로 뒤덮이고, 간헐적으로 실시하는 노면살수 과정에서 발생한 흙탕물이 도로에 움푹 파인 곳에 고여 있거나 말라 노면에 얼룩져 있는 등 대기오염 가중은 물론 바로 옆 홍천강 지류 하천에 흙탕물 유입 개연성이 높아 수질오염도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해당 사업장은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면 노면살수를 하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이고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은 버려야 하며, 관할 지자체는 인근 팔봉산 관광객들이 토사 유출로 인한 노면 훼손에 눈살을 찌푸리거나 흙먼지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도 및 단속을 펼쳐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적법 조치해야 할 것이다.
한편, 해당 현장에서 사용되는 용수를 인근 하천에서 취수하고 있는데 하천수 점용허가를 받고 취수하는 지 여부 확인이 불가피한 상태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 본 내용(글, 사진)은 본지 기사 편집 방향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고발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반건설, 불법 행위 의혹...정밀 조사 절실! (0) | 2017.06.15 |
---|---|
[카메라고발] 라인건설, 비산먼지 저감 인색 (0) | 2017.06.15 |
[카메라고발] 폐아스콘 순환골재 불법 사용 (0) | 2017.06.01 |
마하종합건설, 환경 단속 콧방귀 ‘어이 상실’ (0) | 2017.06.01 |
[카메라고발] 천광산업개발, 환경·안전 더 신경 써야 (0) | 2017.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