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4월 13일, 내 결혼식 날이다.
그땐 마눌이 귀엽고 고왔는데 이젠 세월에 무게를 내려 놓지 못했던 흔적이 역력하고 그 진리에서 예외일 수는 없었던 모습이다.
그보다는 내가 넘 맘 고생을 시켰던게 더 나빴다.
이제부터 도욱 더 잘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높은 파도처럼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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