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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산양삼 산업특구’ 지정 추진

은쉬리 2013. 12. 20. 22:02

산양삼을 재배 중인 모습<참고 자료>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굴

 

강원 홍천군은 전국 최대의 산양삼 재배면적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산양삼을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견인하고자 국내 최초로 산양삼 산업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0~11월 산양삼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중간설명회를 개최해 홍천 산양삼의 특구지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홍천 산양삼 산업특구 지정신청에 따른 특구계획() 열람과 공청회 및 특화사업자 지정신청 등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있다.

 

주요 특화사업()은 산양삼 명품화 사업, 연구·가공단지 조성사업, 전시·홍보관 조성사업, 축제 상설 사업, 외식·가맹점 사업, 인터넷 쇼핑몰사업, 상징탑 설치사업, 유통센터 조성사업, 지리적 표시 등록사업 기타 이와 연계되는 관광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산양삼 특구로 지정 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관한 특례 등에 따라 식품의 표시기준을 따로 정하여 고시할 수 있으며, 각종 규제가 완화되어 상품가치와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지고, ·도비 공모사업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며 특허출원 시 우선 심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제36조의 3 외 기타 적용 가능한 모든 규제 특례에 따라 산양삼 또는 동 관련 상품의 해외수출 제고 및 홍천 산양삼 산업특구와 인접한 관광자원의 연계발전 등의 수립이 용이해 져 외래 관광객의 유치에도 크게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내년 18일 주민공청회 개최, 2월 군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특구계획()을 수정·보완해 4월 중에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향후 중소기업청(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특구 지정을 받아 홍천 청정 산양삼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환경경찰신문 http://www.environnews.co.kr/ylife/ynews_view.php?code=LF02&pid=7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