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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공동주택 주거환경 대대적 개선

은쉬리 2013. 2. 22. 20:22

공동주택 18개 단지 경관개선사업 추진

 

강원 평창군은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과 경관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유지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 중 사용검사 10년이 지난 단지에 대해 유지관리에 필요한 경비의 50%이하의 금액을 보조금형태로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총 14개 단지에 387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아름다운 도시 경관형성을 위한 경관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9, 112차례에 걸쳐 공동주택 유지보수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최근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8개 단지를 결정, 상반기 중에 모든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8개 단지의 공동주택 외벽 도색 및 보수, 어린이 놀이터 교체, 보안등 교체, 주차장 및 지붕 옥상 덧씌우기 등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중 50%를 군비 보조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박현창 도시주택과장은 공동주택단지에는 다수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수혜민이 많을 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시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내년도 지원대상의 수요 파악 및 예산확보를 위해 올 9월경에 공동주택 유지보수 지원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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