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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지역 ‘겨울 축제’ 한창, 순항 중

은쉬리 2013. 1. 18. 16:49

 

섶다리(사진은 참고자료)

 

강원 영월지역 곳곳이 겨울 축제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

 

지난 11씽씽! 신나는 겨울, 영월의 추억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겨울축제는 일주일이 채 안된 현재까지 다녀간 방문객 수가 3만여 명으로 집계돼 겨울 축제의 순항을 알렸다.

 

얼음낚시터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송어, 철갑상어 등을 잡으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행사장은 추위도 날리는 열기의 장으로 바뀌었다.

 

또한 시원스레 동강변 언덕을 내달리는 눈썰매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체험거리다.

 

아울러 동강둔치와 덕포제방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의 섶다리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로 영월군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차별화된 축제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 마련돼 있다.

 

여기에 18일부터 겨울축제가 끝나는 내달 3일까지 북면 문곡리 하늘샘마을 얼음놀이 축제가 함께 열려 영월은 겨울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하늘샘마을 얼음놀이 축제는 북면 문곡2리 주민이 주최가 되어 얼음썰매타기, 연날리기 등 전통 놀이 문화 체험과 인절미 만들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 추억의 먹거리 체험 등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처음으로 선보인 겨울축제에 방학은 맞아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영월에서 겨울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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