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눈축제, 대행사 공모 나서

 

▲태백산눈축제 당골광장의 눈조각 모습

 

CNN go,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 해외 언론으로부터 집중 주목을 받으면서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태백산눈축제’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사준비에 나섰다.

 

내년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10일간 태백산도립공원, 오투리조트, 황지연못 일대에서 열리는 ‘제20회 태백산눈축제’의 내년도 행사대행업체 공모에 들어간 것.

 

대행사 공모는 오는 10월 9일까지 태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제안서 접수일은 10월 10일이고 접수받은 제안서는 서면과 발표심사를 거쳐 10월 16일 안으로 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대행사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효과적인 행사추진과 진행을 위해 ‘눈조각분야’와 ‘행사장 운영총괄분야’로 나눠 공모하며 분야별 예산규모는 ‘눈조각분야’ 2억6천만 원, 운영총괄분야 2억5천만 원이다.

 

한편, 태백산눈축제는 지난 2003년 관광객 30만 명을 넘어섰고, 2005년 40만 명을 넘어선 이후 6년여 동안 40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19회 태백산 눈축제에서는 처음으로 50만 명대를 돌파했다.

 

이는 1박2일을 포함한 국내 공중파 3사와 종편채널 등의 집중적인 홍보는 물론 CNN go,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 해외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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