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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양록제 내달 11~13일 3일간 열려

은쉬리 2012. 9. 14. 13:30

··관 화합행사로 60여 종목 민속경기 등 다채

 

 

강원 양구 양록제의 금강산 가는 길을 따라 걷는 등반대회 모습(사진=양구군청 제공)

 

강원 양구군민의 화합제전인 28회 양록제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양구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양록제는 민··관 화합행사로 60여 종목의 민속경기와 체육경기, 상설행사가 열리며 특히 단풍이 최고조에 달하는 6일에는 금강산 가는 길을 따라 걷는 등반대회가 별도로 열린다.

 

양록제 첫날인 11일은 양록제단에서 군민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는 제례를 시작으로 풋살, 배구, 테니스 경기와 그림 그리기대회, 장병예술제 등이 진행된다.

 

둘째날 12일은 통일기원 제등행진, 불꽃놀이, 군민노래자랑이 열리고, 셋째날 13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읍·면대항 가장행렬, 입장식, 군부대 퍼포먼스 등으로 화려한 개회식에 이어 민속경기, 체육경기가 읍·면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또 주변행사장에서는 농산물품평회, 여성결혼이민지 고국의 날 행사, 청소년댄스 및 가요경연대회, 문화예술단체공연 등이 펼쳐진다.

 

상설행사로 양구농·특산물전, 특별서예전, 사진전, 야생화전, 미술전, 군부대의 무기장비전시회, 초상화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관 화합도모와 지역 향토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부대별로 준비한 군장병의 늠름한 모습과 고장의 상징물을 앞세운 가장행렬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 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하면서 많은 주민들의 행사장에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양구군은 양구군 수복기념일을 군민의 날로 정하고 이를 경축하고 군민의 안녕을 위해 매년 양록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군장병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해 민··관 화합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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