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스포츠파크’가 공사과정에서 약 7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준공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포츠파크’는 총 507억 원이 투자됐으나 부지조성과 공사과정에서 공무원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매립비용과 조경수 구입비 등 약 70억 원의 예산을 절감 했다는 것.
저지대 매립의 경우 2003년부터 부지를 매입하고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 확장공사, 영월강변저류지 조성공사, 고층아파트 건립현장 등에서 발생한 토석 약 157만t을 무료로 얻어 평균 13m 높이로 성토함으로써 약 50억 원을 절감했다.
또한 관내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한 약 450여주의 수목들을 버리지 않고 이식해 조경수로 활용했으며, 실내체육관과 청소년수련관 공동 발주, 기반시설 중복설치요인 제거 등을 통해 약 20억 원을 줄였다.
이를 통해 같은 비용으로 시설한 시설에 비해 실용성이 우수한 실내체육관과 체육시설들을 갖출 수 있었고, 이용객들을 위한 도로 530m도 개설 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파크 공사 예산절감 우수사례를 공직내부와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라며 “각 부서에서 시행하는 사업의 수범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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