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명소 강촌에 문인 광장이 들어선다.

 

▲한강(북한강) 10공구 강촌지구조감도

 

MT명소이자 4대강 살리기사업 북한강 10공구인 강원 춘천시 강촌지구에 문인광장 및 상징 조형물이 들어선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1일 (사)한국문인협회와 문인광장 및 상징 조형물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인광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0년대부터 대학생 MT나 회사원 수련회, 단체 친목행사 명소로 인근에 등선폭포, 강촌유원지 등이 있는 경춘선 백양역 인근 북한강살리기사업 10공구(강촌1지구)에 문인광장이 조성된다.

 

특히 이곳은 상류에 의암호의 빼어난 절경이 이어지고 애니메이션 박물관, 국악예술관까지 더해져 ‘강변문화 중심’이 될 자산이 가득하다.

 

더욱이 경춘선 백양리역이 바로 옆에 있어 서울에서도 한 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4대강사업이 완공되면 강원도는 물론 수도권에서도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북한강) 10공구 백양리 역사 주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문인광장을 조성해 아름다운 수변공간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희망을 주고 북한강을 사랑을 받는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의 고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문인광장 및 상징 조형물이 조성되면 북한강 강촌지구는 ‘강변문화 중심’의 명소로 지역주민들과 수도권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마음의 고향 같은 안식처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강 10공구(강촌지구)는 5월말 현재 공정률 68%로 자전거도로 7.6㎞, 하천환경정비 9.1㎞를 추진했으며 소양강문화제, 전국MTB강촌챌린지대회 등 지역축제가 시작되는 9월에 맞춰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와 생태공원을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본사 권혁경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