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정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은쉬리 2011. 5. 4. 16:29

강원 정선군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3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각종 건설현장서 발생되는 비산먼지와 황사현상 등에 따른 대기질의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주요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3일까지 특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관리공사장, 광산 및 대규모 공사장과 상습민원 유발 공사장 등 취약분야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건축물 축조공사장, 토목공사장, 석회석광산, 토석 채취장, 토사석 등의 운반차량 등 비산먼지 관련 사업장으로 총 100개소다.

 

이번 점검기간에 주요 점검항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의무이행 여부, 신고사항과 실제 억제시설과의 일치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등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또한 토사 운반차량의 세륜 및 측면살수후 운행여부, 적재함 덮개설치 및 적재높이의 적정여부, 공사장 내 차량운행 제한속도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겨울 내 중단됐던 공사의 재개 및 신규 건설사업장의 증가와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 계절 특성으로 비산먼지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번 점검결과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사 기동취재부 권혁경 기자

 

http://www.environnews.co.kr/ylife/ynews_view.php?code=LF04&pid=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