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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원조성용 대하 종묘 방류

은쉬리 2010. 6. 8. 23:15

 

▲자원조성용 종묘 방류모습(참고 자료)

 

충남수산연구소가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자원조성용 대하 종묘를 방류했다.

 

충남수산연구소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갑각류로 경제적 가치가 가장 높은 대하 종묘를 생산해 8일 보령 무창포 연안에 200만 마리를 어업인, 관련기관 및 지역주민과 함께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수산연구소에서 지난 4월말부터 부화·관리한 것으로 평균 크기 2cm 이상으로 생존율이 높아 오는 10월 이후에는 체장 15~18cm, 체중 40g 내외의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 지역 어업인이 어획해 어업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하는 서해안 특산 대형 새우류로 고단백, 저칼로리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성장이 빨라 5개월 정도 이후에는 상품 크기로 성장하고 방류 후에도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 서식해 종묘방류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남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꽃게, 말쥐치, 붕어, 동자개, 다슬기 등 7종 200만 마리의 우량종묘를 생산해 충남 연안과 하천에 방류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실시해 도내 수산업 발전과 해양 생태계 보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태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