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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전액 지원

은쉬리 2010. 5. 31. 13:41

 

▲친환경 우렁이 농법(참고 자료)

 

강원 양구군은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검사비와 인증신청수수료를 전액지원 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농가에서 부담하던 친환경인증에 필요한 부담금을 전액 군비를 확보해 농가 부담없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사업비로 1천100만 원을 확보해 유기농 75ha, 유기전환 4ha6, 무농약 484ha, 저농약 104ha 등 총 709ha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또 친환경농업 실천과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남면 창리 농기계임대은행 2층에 별도의 토양검정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토양검정실에서는 올해 농가에서 의뢰한 토양 500여점과 지역별로 논, 밭, 과수원, 하우스 등 1천500여점의 토양을 임의로 채취해 정밀검정을 실시, 검정결과에 대한 시비처방서를 농가에 발부하고 시비지도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인증비 신청은 농가에서 친환경인증에 필요한 신청을 하여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고 친환경농산물인증서와 각종 검사비 영수증을 첨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 신청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이광수 친환경담당은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업의 살길은 친환경 밖에 없다”며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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