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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수아르 토마토’ 수도권 출시

은쉬리 2010. 5. 31. 11:13

 

 

춘천의 최고급 명품 농산물 브랜드인 ‘수아르 토마토’가 수도권 출시에 나선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6일께부터 ‘수아르 토마토’가 시중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서울의 이마트 월계점 등 10개 대형유통망을 통해 대대적인 판촉행사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수아르 토마토’는 모형, 무게, 색깔 등 일반적인 품질 기준 외에 당도 5.5Brix 이상의 최고급 토마토이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고의 토마토 출하를 위해 신북, 춘천농협 내 산지유통센터에 최첨단 물류표준화 장비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보강했으며 품질관리사를 채용,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비파괴당도계를 설치, 수아르 브랜드 관리위원회가 정한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한 상품만 출시되도록 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수아르 토마토’ 생산량은 날씨 문제로 10~2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가격은 4kg 1박스가 지난해 보다 높은 1만2천 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 출시에 앞서 21개 거점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생산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수도권 백화점 입점 추진 등 판매망 구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용기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