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9일, 2회에 걸쳐 470명
중국 상해의 대규모 실버관광단이 이달 두 차례에 걸쳐 강원 속초시를 방문한다.
12일 속초시에 따르면 강원도가 주관한 한·중 노인교류 유치확대를 위한 이번 방문은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한국과 중국 노인들이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분을 쌓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150여명의 중국 상해 노인들이 방문하는 등 연례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중국 상해지역 실버관광단은 두 차례에 걸쳐 모두 470명(1차 240명, 2차 230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속초시 실버예술단 등 복지관 회원 노인 100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12일과 19일 오후 2시 속초시 노인복지회관 및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2회에 걸쳐 환영행사를 갖고 속초시 실버예술단 노인들이 댄스스포츠, 실버난타, 전통소리, 한국무용을, 중국 어르신들은 단체무용, 악기연주, 무용, 검무, 사교댄스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 상호 기념품을 전달하고 노인복지회관과 속초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60세 이상 중국 노인 관광시장은 중국 전체인구의 13%에 해당하며 노인인구가 연평균 800만 명이 증가하는 추세로 2014년에는 2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국의 경제가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효도관광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들을 겨냥한 중국 노인관광 유치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노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숫자가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어 이들을 설악권으로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 마케팅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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