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주요 사업 ‘탄력’

 

▲서범석 군수 권한대행과 해당 부서장이 포함된 사업 방문단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

 

서범석 군수 권한대행 등 사업장 찾아 추진 독려

 

태안군의 주요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2일 태안군에 따르면 서범석 군수 권한대행과 해당 부서장이 포함된 사업 방문단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열린 ‘주요사업 추진대책 보고회’의 연장선에서 추진돼 앞으로의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상하수도사업소 하수처리 슬러지 처리시설을 처음으로 시작된 방문은 금학단 생활체육공원, 기업도시연결도로 개설, 이원 지방상수도 사업장 순으로 진행됐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금학단 생활체육공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태안은 군민들이 여가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며 “체육공원이 최대한 빨리 조성돼 주민들이 안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12일에는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진입도로 개설, 농기계 임대사업장 설치, 당암리 배수관로 확충, 마검포항 시설공사, 황도교 가설공사장을 연이어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내년 8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황도교 가설공사 현장을 찾은 서 권한대행은 “아름다운 풍경과 펜션 단지로 서해안의 지중해라 불리는 황도에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다리가 놓이면 황도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며 “천수만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그동안의 현장방문이나 순방과는 달리 격식이나 의전에 얽매이지 않고 사업 추진상황과 문제점, 추진계획 등 최소한의 필요 요소만을 간단히 브리핑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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