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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환선굴 관광객 대부분 모노레일 이용

은쉬리 2010. 5. 12. 21:37

강원 삼척시 환선굴 관광객 대부분이 지난달 중순 운영에 들어간 모노레일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척시에 따르면 환선굴 모노레일 이용객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7일 개통 이후 환선굴 관람객 3만246명 가운데 2만8천179명(93%)이 모노레일을 이용했다.

 

관광객들은 모노레일을 이용, 환선굴 입구까지 걸어서 갈 경우 많은 계단과 경사로 인해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30분가량 소요되던 시간도 7분으로 단축했다.

 

환선굴 모노레일은 승차장에서 동굴 입구까지 402m 구간에 지상 8m 높이에 설치됐으며 40인승 모노레일카 2대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부터 복선으로 운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관람객의 93%가 모노레일을 이용해 당초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 취지를 살린 것으로 분석된다”며 “피서철과 단풍철을 맞으면 이용객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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