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농촌활력증진사업, 전국 ‘우수’ 영예

강원 평창군이 정부의 2009년 농촌활력증진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2일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9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 군으로 선정돼 6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7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공통 성과목표 설정 및 달성도, 특성화 성과목표 달성도, 세부사업 집행률, 주민참여 실적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Happy700 브랜드강화, 농산물 연합마케팅을 통한 명품화사업, 지역인재양성 프로그램운영(Happy700아카데미․농촌관광대학․숲해설가양성), Happy700관광포럼 등을 통한 농촌활력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3년 동안 계속해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총 27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올해 인센티브를 합해 총 33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Happy700 브랜드강화 및 농산물 연합사업은 군 발전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혁신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상사업비 6억 원을 대표 브랜드 농산물 육성 및 명품화, 농촌관광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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