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의 수돗물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30일 시가 내놓은 지난해 수돗물 수질 검사 결과 품질보고서는 정수처리가 이뤄지기 전의 원수와 정수된 수돗물, 수도꼭지 수질, 마을 상수도 수질 검사 결과가 공개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용산, 소양취수장 원수는 모두 1급수 상태를 유지했고 정수과정을 거치 수돗물은 57개 검사항목 중 일반세균, 대장균, 수은, 카드뮴 등 37개 항목에서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또 질산성질소, 클로로포름 등 20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한참 낮은 극소량만 검출됐으며 가정의 수도꼭지를 직접 검사한 결과 10개 항목 중 7개 항목이 불검출, 나머지 3개 항목에서도 기준치 이하 극미세량만 검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검사 결과 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은 전국 최고의 품질 수준”이라며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각 가정과 단체에 배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홍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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