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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노인 건강관리 교실 운영

은쉬리 2010. 4. 30. 09:09

 

▲몸짱! 노인 건강관리 교실 교육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이 관내 노인대학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노인대학 만들기’ 슬로건 아래 몸짱! 노인 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건강관리 교실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지역 노인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4월부터 11월까지 정선읍,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 지역 노인대학 참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노인대학별 특성에 맞게 보건소 내 정신·구강보건사업, 장수예방교실, 낙상예방 프로그램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 사업은 노인들이 신체활동부족, 과도한 음주·흡연 및 잘못된 식습관을 인식하고 개선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는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에 강릉원주대학교, 강원관광대학, 정선군생활체육회, 국제절제협회와 연계, 강사진을 초빙해 식생활지침 실천 교육 및 건강체조 교실 운영, 금연·절주교육, 노년기 정신건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노인들에게 호응도가 좋은 구강관리교육과 치매검사, 관절염·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교육도 병행해 이뤄진다.

 

정선군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이 노인대학을 건강관리의 배움터로 인식하고 적절한 신체활동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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