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모습(참고 자료)
강원 정선군이 연기 없는 친환경 방역 시대를 연다.
27일 군에 따르면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의 추진에 발맞춰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는 하절기 방역소독을 기존의 연막소독에서 연무소독으로 대체키로 했다.
군은 기존의 연막소독은 살충제와 함께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경유를 희석제로 100:1의 비율로 태워 연기와 수증기를 살포하는 전근대적인 방법으로 해충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유해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반해 연무소독은 경유를 대신해 물을 희석제로 사용해 경유에 의한 대기오염과 인체 유해성은 감소하며 방역의 효과는 증가하는 친환경 방역소독 방법이다.
특히 보통 1회 방역에 평균 80~90ℓ의 희석제를 사용하는 것을 감안, 이를 경유에서 물로 전환할 경우 비용으로 환산하면 ℓ당 1천450원 기준으로 약 12만 원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연무소독이 연막소독을 대체하고 있으며 이런 친환경 흐름에 발맞춰 정선군도 올해부터 연무소독을 실시하는 것이다.
정선군보건소 관계자는 “연막소독에서 연무소독으로 변경되면서 더 이상 흰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는 소독차는 볼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연기 없는 친환경소독으로 군민의 건강도 지키며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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