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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자연의 향기 ‘산채이플’ 주문 쇄도

은쉬리 2010. 4. 15. 20:04

 

▲곰취(참고사진)

 

강원 홍천군이 신소득 작목으로 집중육성 하고 있는 ‘산채이플’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생산되는 곰취는 지난해 조성한 산채시설하우스 2ha에서 집중 관리돼 품질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노지재배보다 20일정도 조기 출하됨에 따라 고소득이 예상된다.

 

군은 지역의 신성장 작목으로 곰취를 비롯한 산채를 선정, 지난해 7억 원을 들여 산채생산 기반시설 확충에 이어 올해 1억5천만 원을 들여 친환경 산채단지를 조성하고 눈개승마(삼나물), 누룩치, 참취, 산마늘 등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산채는 백두대간 자락의 고랭지에서 생산돼 맛과 향이 일품이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욱이 홍천산채연구모임을 중심으로 홍천산채 공동브랜드로 개발한 ‘산채이플’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규격화로 지난해 산나물축제를 통해 많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도 2만6천매의 ‘산채이플’ 포장박스를 지원해 홍천의 명품브랜드로 전국의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지역 특화품목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홍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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