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쓰레기 수거 모습(참고 자료)
울산시가 올해 해양 쓰레기 총 1천t을 수거할 계획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3억7천만 원을 들여 연근해, 어항, 해변 등을 대상으로 ‘2010년 해양 폐기물 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어업인이 조업 중 인양된 폐기물을 육지로 되가져오면 이를 수매하는 ‘조업 중 인양된 해양폐기물 수매사업’을 통해 300t을 수거키로 했다.
수매단가는 일반어구의 경우 100ℓ마대 기준 개당 1만원, 게통발 개당 250원, 장어통발은 개당 150원 등이다.
또한 연근해에 침적된 폐기물을 전문 수거장비 및 공공근로 인력을 동원 수거하는 ‘연근해 침적 폐기물 및 연안 쓰레기 수거사업’을 통해 300t을 수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장어항, 낚시터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 폐기물 수중정화사업’ 200t)과 태풍, 너울성 파도 등의 재해로 인한 쓰레기 및 민간단체 자원봉사 등으로 수거한 폐기물의 처리비용을 지원하는 ‘해양 쓰레기 처리비 지원사업’ 200t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바닷가 및 하구에 쓰레기를 방치할 경우 해수욕장 등 피서지의 해안경관 저해와 마을 공동어장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특히 해양쓰레기 처리는 육상 처리비용보다 2~3배가 높아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소요되는 만큼 해양 쓰레기 투기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해양 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 총 982t의 쓰레기를 수거 처리했다.
<임용택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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