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조성공사 현장(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18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지 매입 계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강원 원주 혁신도시 이전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키로 해 혁신도시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올해 첫 번째로 18일 오전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LH공사 김영식 강원지역본부장과 이전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한다.
원주 혁신도시 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이전부지 면적은 4천919㎡이며 총 매입금액 29억 원은 일시불로 납부하는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된다.
이로써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기관 중 지난해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한국관광공사에 이어 두 번째 기관이 이전 부지를 매입하게 돼 혁신도시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본사 및 전국 5곳의 보훈병원과 요양원 등에 3천2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원주 혁신도시 이전 승인 인원은 116명으로 올해 말까지 청사 설계를 완료하고 2011년 상반기에 건축에 착공해 2012년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나머지 10개 기관 중 임차사옥으로 이전하는 3개 기관을 제외한 7개 기관도 올해 부지매입 예산을 반영하고 설계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이전부지 매입 계약을 계기로 그동안 세종시 문제로 팽배했던 혁신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며 “당초 계획대로 2012년 말까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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