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인 ‘제2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0)’에 원주권 의료기기 업체 54개사가 참가해 원주 의료기기산업의 위상을 홍보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국 165개사, 독일 72개사, 일본 74개사, 중국 45개사 등 총 34개국 1천45개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이다.
이에 시는 원주클러스터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업체에 대한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홍보관(HallC 321)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지난 1998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원주의료기기산업의 발전과정과 의료기기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향후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원주의료기기 공동관 규모를 확대 참가해 ‘원주 의료기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독일 프라운호퍼 비파괴평가 연구소(IZFP-D)와 공동으로 ‘2010 의료기기 국제공동연구 심포지엄’을 열고 독일과 일본, 한국의 의료기기 산업 현황과 국제화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양방향 국제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원주권 의료기기산업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연구 역량 강화와 글로벌화를 꾀할 방침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해 8월 독일 프라운호퍼 비파괴평가 연구소와 기술교류 협력 및 국제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고 같은 해 10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두 기관이 함께 공동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원주의료기기산업을 글로벌화 하고 나아가 한국의 의료기기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원주 의료기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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