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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교류대학생 ‘환영의 밤’ 개최

은쉬리 2010. 3. 16. 10:21

 

▲지난 2008년 영·호남교류대학생환영회 기념사진(사진=(사)민족통일광주협의회 제공)

 

영·호남 대표 거점 국립대학이 교류학생들을 위한 환영행사를 갖는다.

 

16일 (사)민족통일광주협의회에 따르면 영·호남 대표 거점 국립대학이 양 대학교의 교류학생들을 위한 환영행사를 매년 같은 시간대에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학교는 다음 달 8일 대학 내 용봉홀에서 울산대, 경북대 학생 등 경북지역 교류 대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임래현 변호사가 지난 2003년 전남대, 경북대 총장과 (사)민족통일협의회 등에 ‘영·호남 대학생들의 교류 한마당’ 행사를 제안하면서 열리기 시작해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남대 김윤수 총장과 이 행사의 ‘산파’ 역할을 한 임 변호사의 축사 등이 이어지며 김춘섭 명예교수는 특강을 통해 ‘지역 갈등해소의 실천적방법이란?’ 주제로 동서간의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혜심정(惠心停) 송은숙 선생의 가야금연주와 전남대 국악과 학생들의 민요, 사물놀이, 전남대 댄스동아리의 공연이 펼쳐지며 만찬 시에는 공연 및 장기자랑도 자연스레 펼쳐진다.

 

한편, 이날 영남에서도 민족통일대구협의회와 경북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영·호남 대학생 교류 환영회’가 덕영치과 빌딩 7층 대연회실에서 열려 경북대 관계자들이 광주, 전남·북 출신 교류학생들을 반긴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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