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가 사육 중인 미어캣이 잇따라 출산해 경사를 맞고 있다.
16일 청주랜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일명 ‘사막의 파수꾼’으로 알려진 미어캣 9마리를 들여온 이후 11월 새끼 4마리를 첫 출산하고 지난 2월 초 다시 3마리를 연달아 출산했다.
미어캣은 자연상태에서 임신기간이 80일 정도로 짧아 90일 만에 재분만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청주랜드 측도 희귀동물의 잇단 자연번식 성공에 들뜬 분위기다.
이는 그동안 청주랜드관리사업소가 미어캣이 새로운 터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왔던 노력의 결실로 보고 있다.
청주랜드는 미어캣이 땅을 파는 습성을 고려해 충분한 모래를 공급하고 서식지 이동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적정한 사육온도를 유지하는 등 동물생태에 맞는 사육환경 조성에 힘써 왔던 것.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현재 새끼 미어캣들이 건강한 상태로 자라고 있어 이르면 이달 말께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광태 기자>
▲미어캣(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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