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시설·서비스 개선 및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강원 삼척시가 전통시장의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2012년까지 55억 원을 투입해 중앙시장에 2천149㎡ 규모의 대형주차장을 조성하고 특산물 전시장 확보, 공동냉동보관창고 설치, 조명시설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계 전두시장에는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케이드 시설을 보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대변화에 따라 침체기에 접어드는 업종은 과감한 업종전환을 유도해 품목을 다양화하고 비어 있는 점포를 활용한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운영구조 개선도 꾀한다.
이밖에 상품 가격과 원산지 표시판, 상인실명 명찰을 제작·보급하고 이벤트사업을 펼쳐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고려한 서비스 개선도 추진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유관 기관을 중심으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은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시설과 서비스 구조, 운영구조 등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의 운영을 안정화하는 데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시장은 1975년 남양동 55-4번지 일대에 조성돼 오랫동안 상권 중심지였지만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상권이 크게 위축됐고, 도계 전두시장은 1951년에 문을 열어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지만 석탄산업합리화 이후 도계 지역 주민들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시장 규모도 크게 축소됐다.
<김진수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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