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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DMZ 천연기념물 보호활동 펼쳐

은쉬리 2010. 2. 22. 01:10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두루미 서식지에서 천연기념물 두루미 모이주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S-OIL 경영진

 

S-OIL이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내 두루미 서식지에서 천연기념물 보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S-OIL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CEO를 비롯한 임원 30여 명은 20일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소재 아이스크림고지 인근 두루미 서식지에서 먹이주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들은 먹이주기 활동에 앞서 두루미치료소에서 천연기념물 202호로 지정된 두루미의 문화·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또 평화전망대, 제2땅굴을 견학하고 중부전선 최전방 부대인 6사단 수색대대를 방문, 위문품으로 대형 PDP TV 등을 전달하며 국토안보의 사명을 수행하고 있는 군장병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수베이 CEO는 “평화와 청정 생태계의 상징인 DMZ에서 경영진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돼 뜻 깊었다”며 “더구나 한국의 안보 현장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지난 2007년부터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협약을 맺고 수달, 두루미 등 멸종위기 동물의 서식지 보존과 먹이주기 자원봉사, 직원가족 생태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권혁경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