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델이 스마트폰 무선인터넷 유해사이트 완전 차단을 알려주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현재 개발 중인 스마트폰용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이르면 4월 중 출시, 건전한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유선시장의 경우 10여년에 걸쳐 초고속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PC이용 환경에서 청소년들의 유해 사이트 접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폭넓게 개발된 반면, 무선인터넷 이용이 편리한 스마트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 청소년 보호 장치가 빈약한 상황이다.
이에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라 무선인터넷 환경에서의 유해사이트 차단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인식,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주도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SK텔레콤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접속 시 국내·외 각종 유해사이트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T스토어를 통해 해당 솔루션을 무료로 배포키로 했다.
특히 19세 미만 청소년이 이용하는 스마트폰에는 해당 솔루션을 의무적으로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으로 이 솔루션을 통하면 유해사이트 접속 및 관련 동영상 다운로드가 차단되며 유해사이트 리스트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돼 청소년들의 유해사이트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해외 오픈 마켓 콘텐츠에 대해서도 정부 기관 및 앱스토어·안드로이드 마켓과 같은 오픈 마켓의 운영 사업자와도 건전한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자체 운영 중인 모바일 오픈마켓 T스토어의 콘텐츠에 대해서는 사전·사후 심의를 통해 검증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게임 등 사전 심의 대상 콘텐츠는 심의 절차를 거친 경우에만 제공하며 사후심의 대상 콘텐츠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가이드를 준용해 자체 심의 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부터 자녀들이 사용하는 PC에서 유해 동영상이나 사이트 등을 원천 차단하고 차단 내역을 부모의 휴대폰에 즉시 통보해 주는 것은 물론, 부모의 휴대폰을 통해 자녀의 PC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울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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