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회
간자미, 새조개, 숭어회, 생굴 등
충남 태안군의 겨울을 대표하는 음식인 간자미 찜·탕과 새조개 샤브샤브, 숭어회, 생굴무침회 등이 겨울철 휴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명소인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천리포수목원, 겨울 해수욕장 및 항·포구를 찾는 휴양객들이 주말을 중심으로 여전히 일정 추이를 보이면서 지역의 유명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간자미찜
간자미는 추운 겨울에 제 맛을 내는 계절음식으로 회, 무침, 찜, 탕, 말린 후 구워먹는 등 여러 방식으로 먹을 수 있는데 단백질과 칼슘, 콜라겐 성분 등이 다량 함유돼 영양식으로도 인기다.
또 새조개는 타우린과 호박산이 풍부해 간에 좋은 건강식품일 뿐 아니라 철분과 아연도 많이 함유돼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등에게 권할만한 영양식품으로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약간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조갯살이 씹혀 ‘조개의 명품’으로 불린다.
▲새조개 샤브샤브
특히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여 이듬해 2월까지 입맛을 유혹하는 해산물인 새조개는 양념구이, 무침 등의 요리가 유명하며 가장 많이 찾는 것은 역시 샤브샤브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는 별명처럼 글리코겐과 아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에너지 원천과 성호르몬 활성화에도 큰 효능이 있으며 소화를 도와주고 칼슘이 다량 함유돼 노약자나 어린이 건강에도 그만이다.
굴밥, 굴부침, 어리굴젓, 굴떡국 등 여러 방식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 생굴무침회는 신선한 향과 담백한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싱싱하고 다양한 겨울철 먹을거리에 대한 여행객 선호도가 매우 높다”며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한 여행자원 개발 뿐 아니라 음식을 통한 자원도 충분히 개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김광태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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